백일장·주부 컴퓨터 경진대회 등 열려

여성주간을 맞아 5일 구미 경운대에서 각종 행사가 열렸다.
‘제 7회 경상북도 여성백일장’이 교정에서, 6·13지방선거 여성의원 당선 축하연이 강당에서, 경상북도 주부 컴퓨터활용능력 경진대회가 전자정보실에서 각각 열렸다.
경상북도 여성단체 협의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이번 백일장은 도내 기관장과 주부를 대상으로 산문과 운문으로 나눠 시행됐다.
백일장 후에는 50살의 나이에 2000년도 신춘문예 시부분에 당선돼 문단의 주목을 받았던 최영신 시인의 ‘시인이 되기까지’라는 문학강연회도 가졌다.
여성의원 축하연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광역의회 비례대표 여성의원 4명, 기초의원 4명 등 여성의원 8명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다.
주부 컴퓨터활용능력 경진대회는 전업주부들의 알뜰한 가계운영을 위한 능력배양 등 여성들의 정보화 마인드 확산을 위해 개최된다. 문서편집, 정보검색, 표계산 등 3개 부문에서 능력을 겨루게 되며 우수 단체와 개인을 시상한다.
한편 7일까지 도내 900세대(시50, 군32, 울릉16)를 대상으로 부부문패달기 운동을 전개한다.
여성의 사회참여가 높아짐에 따라 부부문패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남녀평등문화를 가정에서부터 실천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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