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지청, 11명 구속

대구지검 김천지청 손영배 검사는 19일농촌지역을 돌며 억대 도박판을 벌인 혐의(상습도박)로 이모(38)씨 등 11명을 구속기소하고 달아난 송모(41·여)씨 등 11명을 수배했다.
이씨 등은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9일 사이 김천시 대덕면 등 지리적 원인으로 단속하기가 어려운 경북 북부 농촌지역을 돌며 6차례에 걸쳐 최고 1억4천만원의 판돈을 놓고 속칭 ‘아도사키’도박을 한 혐의다.
경북 북부지역에서 속칭 ‘창고, 꽁지, 문방’ 등 도박에 필요한 역할까지 분담해조직적으로 도박판을 벌이다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검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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