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창 영주시장 지역민 애로 해결 최선 다짐
권시장은 하루 3개 지역을 순회하면서 업무보고는 5분 내외로 축소하고 대부분의 시간을 주민 여론수렴에 할애하는 등 주민 불편사항을 점검했다.
주민간담회에서 소규모로 진행되는 축제의 전국화 및 대형화, 인삼홍보관 건립 추진, 농산물유통센터 건립, 내성천 및 무섬 개발, 지역개발에서 소외된 남부지역 개발 등을 약속하고 나머지 부분은 분명한 반대입장을 밝혔다.
특히 민감한 문제인 송리원댐 관련 질문에 대해서는 “정부가 추진중인 중·대규모 댐 건설은 반대하지만 영주에 도움이 되는 소규모 댐 건설은 가능하다”며 정부와 협상여지를 남겨 주목을 끌었다.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봉현 사과축제 지원문제, 미곡처리장 보관창고와 건조기 부족난 해소, 도로변에 지역특성을 살려 사과, 조, 수수 등 식량작물을 심는 방안, 가래-문전간 도로확장, 희방사와 천문대간 삭도(케이블카)건설, 광복기념공원 건립, 인사분야 개혁, 혐오시설에 대한 보상, 지원, 송리원댐, 이산면 마을간 도로확포장, 순흥-영주도로 확포장공사, 학교 통폐합 문제, 국립공원지역 축소 등 건의사항이 봇물처럼 터져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