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창 영주시장 지역민 애로 해결 최선 다짐

권영창 영주시장은 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관내 읍·면·동 초도방문에 나서 지역민의 생활주변 애로사항과 신임시장에 대한 바램을 청취했다.
권시장은 하루 3개 지역을 순회하면서 업무보고는 5분 내외로 축소하고 대부분의 시간을 주민 여론수렴에 할애하는 등 주민 불편사항을 점검했다.
주민간담회에서 소규모로 진행되는 축제의 전국화 및 대형화, 인삼홍보관 건립 추진, 농산물유통센터 건립, 내성천 및 무섬 개발, 지역개발에서 소외된 남부지역 개발 등을 약속하고 나머지 부분은 분명한 반대입장을 밝혔다.
특히 민감한 문제인 송리원댐 관련 질문에 대해서는 “정부가 추진중인 중·대규모 댐 건설은 반대하지만 영주에 도움이 되는 소규모 댐 건설은 가능하다”며 정부와 협상여지를 남겨 주목을 끌었다.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봉현 사과축제 지원문제, 미곡처리장 보관창고와 건조기 부족난 해소, 도로변에 지역특성을 살려 사과, 조, 수수 등 식량작물을 심는 방안, 가래-문전간 도로확장, 희방사와 천문대간 삭도(케이블카)건설, 광복기념공원 건립, 인사분야 개혁, 혐오시설에 대한 보상, 지원, 송리원댐, 이산면 마을간 도로확포장, 순흥-영주도로 확포장공사, 학교 통폐합 문제, 국립공원지역 축소 등 건의사항이 봇물처럼 터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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