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역현안 37개사업 6,693억원 지원 요청

정장식 포항시장은 22일 2003년도 지역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회와 기획예산처 등 중앙 각 부처방문을 위해 상경했다.
특히 정시장은 이번 상경길에 지역출신 이상득· 이병석국회의원을 방문하고 예산심의 과정에서부터 국회 회기 동안 지역 현안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예산을 확보해 줄것을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
내년의 주요 사업은 포항바다국제연극제 등 25개 사업에 719억원과 국가시행사업인 영일만신항개발 등 12개 사업 5천974억원 등 37개 사업에 총 6천693억원의 예산을 요청했다.
정시장이 요청한 소관부처별 예산 내역을 보면 다음과 같다.
▲건설교통부=포항~대구간 고속 도로 건설비3천500억원 △ 포항~월산간 고속도로 건설 30억원 △ 포항~건천IC간 산업도로 개설900억원 △ 포항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280억원 △포항 제4지방산업단지 진입 도로개설 및 공업용수개발136억원 △주고환경개선사업 10억원 △수해상습지 개선사업8억원.
또▲해양수산부=영일만 신항개발 600억원 △육지소규모어항 축조 52억원 △오염해역준설 79억원.
▲철도청=동해중부선 철도건설180억원 △동해남부선복선 전철화사업 59억원이고 ▲산업자원부=대체에너지 시범단지 조성 45억원 △나노기술 산업화 지원센터 건립 130억원 △포항테크노파크 조성150억원 △과학문화회관 건립예산 50억원.
▲행정자치부=구룡포 ~ 대보간 지방도 확포장120억원 △국민대화합관 건립48억원 ▲환경부=폐기물 소각시설 36억원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136억원 ▲산림청=영일지구 사방기념공원조성 28억원 △조림사업16억원.
특히 정시장은 포항을 21세기 환동해권 중심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내륙공단 지역의 물동량 수송로 역할을 담당할 포항~대구간 고속도로 건설 조기 완공과 영일만 신항건설에 투입해야될 내년도 사업비 확보, 올 8월에 있을 민자 사업자 선정 등이 반드시 성사 되도록 건의했다.
또 테크노파크와 제4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 4대 성장엔진산업을 계획 기간내에 준공할 수 있도록 필요한 사업비를 요청했다.
한편 정시장은 지난 4년간 2대 민선시장 시절 2조3천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포항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번에도 정시장은 중앙부처의 폭넓은 인맥을 통해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투입될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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