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수 총리서리가 지난 99년 3월부터 지금까지3년간 삼성전자 사외이사로 활동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김 총리서리는 99년 3월 주총에서 사외이사로 등록된뒤6월 26일 증자에 참여, 500주의 실권주를 배정받았고 매년 8차례의 이사회에 참석해왔다.
김 총리서리는 당시 개인 신용대출을 통해 보통주를 주당 6만9천900원에 인수했으며 이를 지난 1월22일 29만7천원에 처분, 1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을 올린 것으로알려졌다.
김 총리서리는 이날 청와대로부터 통보를 받은뒤 삼성전자 사외이사에서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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