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버지니아주

세계 복권사상 최고액인 3억1천490만달러(약3천780억원)를 받게된 당첨자는 미국 웨스트 버지니아주에 거주하는 건설회사 사장으로 밝혀졌다고 미국 언론이 26일 보도했다. 여러개의 건설회사들을 소유하고 있는 앤드루 잭 휘태커(55) 씨는 이날 파워볼복권 당첨 기자회견에서 3억여달러의 당첨금을 매년 나눠받는 대신 한번에 1억7천만달러를 현금으로 받겠다고 말했다. 그는 연방 및 주 세금을 떼고 나면 1억1천170만달러를 손에 쥐게 된다.
웨스트 버지니아주 스콧 디포에 거주하는 그는 자신이 소유한 여러개의 건설회사에서 벌어들이는 수입은 연간 1천700만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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