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건폐물공제조합 이재업 대구지부장

이재업건설폐기물공제조합 대구지부장

“올해 개정된 건설폐기물의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업계의 대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어려운 한해가 예상되는 만큼 능동적인 정보전달과 애로사항을 파악해 나가겠습니다”

건설폐기물공제조합 신임 이재업 대구지부장<사진>은 12일 “건설폐기물이 곧 순환자원이라는 범시민적 인식을 심어주는데 올 한해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부장은 특히 분리발주규모 확대, 현장재활용, 분담이행방식 등의 시행에 대해서는 발주처가 편법으로 운용하는 사례가 없어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일선 시·군에서 현장파쇄 재활용은 중간처리업처럼 선별·분리시설, 파쇄시설, 바닥콘크리트 타설, 생산골재 시험성적통과, 재활용계획서 작성 등이 사실과 명백히 다른데도 설계자의 현장재활용 조건으로 발주돼 온 점은 시정돼야 한다는 것.

이어 다음달부터 순환골재 품질인증 기준이 건교부와 환경부에서 공동으로 고시될 경우 업계의 제반여건이 어렵겠지만 대대적인 시설투자로, ‘환경’이 우선시 되는 사업영역으로 탈바꿈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전반적인 업계발전이 환경보호와 자원재활용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회원들이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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