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간부들의 잇단 사표제출로 공석이 된 검찰 고위직에 대한 후속인사가 이르면 내주초 발표될 전망이다.
강금실 법무장관은 12일 “이번 인사가 시행되는 내일(13일)까지 지켜본 뒤 후속고위간부 인사를 내주초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이춘성 법무부 공보관을 통해 밝혔다.
법무부는 재경 지청장 이하 중간 간부들에 대한 인사는 이달 마지막주 중반 이후인 27-28일께 발표할 계획이다. 그러나 사의를 공개적으로 표명했으나 사표를 제출하지 않고 있는 일부 검사장들이 이달말께 일괄 사표를 낼 가능성이 있는 등 상황이 유동적이어서 후속 간부인사 일정이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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