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무선 청송 HAM클럽
지역 농산물 등 영상으로 타전

“CQ CQ 여기는 수달래가 붉게 물든 국립공원 주왕산 수달래제 홍보이동 운영국입니다”
제 18회 주왕산 수달래제가 열린 4일 한국아마추어무선 청송HAM클럽(회장 권영도) 회원들은 이동 무선국을 운영하며 전국은 물론 전세계를 대상으로 홍보했다. HAM회원들은 행사 이틀전부터 주왕산 전경과 아름답게 핀 수달래 등 청송지역 농산물을 영상에 담아 전 세계 회원들에게 소식을 알렸다.
회원들은 이날 산상연주회, 사진전, 청송꽃돌, 꽃잎띄우기 등의 모든 내용을 전파에 실어 구내는 물론 전 세계에 타전했다.
청송HAM클럽 회원들은“일흔이 가까운 나이에도 불구하고 회장을 맡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권 회장을 중심으로 하나 같이 자기 일처럼 청송을 홍보하고 있다”말했다.
한편 청송HAM클럽회원들은 지난 96년 청송양수발전소 유치 타당성을 전국에 알리는 등 주왕산 수달래제, 청송문화제는 물론 사과, 고추 등 청송을 알리는 민간외교사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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