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쓰시마(對馬島) 부산사무소가 지난 12일 부산시 중구 대청동 1가 창국빌딩 6층에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일본 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부산에 사무소를 설치한 쓰시마측은 계속해서 부산과의 교류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쓰시마 부산사무소 하라다 요시키(原田善紀) 신임소장은 “쓰시마는 한국 특히 부산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 2000년부터 대아고속해운의 부산∼이즈하라 정기항로가 개설되면서 문화교류와 관광으로 인한 왕래도 증가해 쓰시마를 널리 알리기 위해 부산사무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쓰시마 부산사무소는 지난12일 부산호텔에서 양도시의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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