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우회원 139명이 참여한 이 날 선거에서는 최재익 후보가 모두 104표를 얻어 초대 독도 이장에 당선됐다.
최 이장은 당선소감에서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독도에 대해 적극적인 행정력을사용하지 않아왔다"며 "독도이장으로 선출된 것을 계기로 정부가 독도에 대해적극적인 행정력을 행사할 것을 촉구하며 이를 위해 행사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활용할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성명에서 "일본 보수우익단체의 역사왜곡이나 독도침탈음모등을용납할 수 없다"며 "일본정부와 국민이 이에 대해 즉각 취소할 것을 강력히촉구한다"라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또 ▲일본정부의 독도침탈음모 중단 ▲독도를 기점으로한배타적경제수역 선포 ▲독도경비병력의 현역 군인으로의 교체를 촉구한 뒤 만세 삼창을 하고 해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