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1경기 관람하기 운동’

2003년 대구 유니버시아드 농구경기가 열릴 예정인 안동지역 사회단체와 자원봉사자 등이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인1경기 이상 관람하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안동시는 지난 1일부터 민원실에서 경기 입장권 판매를 시작했는데 농구경기마다 학생단체 관람 및 지역사회단체, 직능 자원봉사단체, 공공기관 단체 등이 ‘1인1경기 이상 관람하기 운동’에 참여토록 당부하고 있다.
이를 위해 105개 기관단체와 212개 민간단체에 협조공문을 보냈다.
안동실내체육관에서는 20일 오후 1시 미국과 호주의 여학생부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30일 오후 3시 여학생부 결승전까지 30개국에서 남녀 41개팀이 참여해 11일간의 열전을 벌인다.
입장권 가격은 예선전 5천원, 결승전 1만원이며 학생,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유공자, 단체 관람객은 40%를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또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의 연계 관광을 위해 엑스포 입장권을 소지한 사람에게는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학생 단체에는 준·결승전 입장권을 3천원에 특별 할인하는 등 1인1경기 관람 운동을 위한 대대적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또 안동을 찾는 내외국인 관람객들이 지역 관광명소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안동예술제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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