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8월 한달을 지방세 자동납부를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자동납부대상 지방세는 1월에 부과되는 면허세를 비롯 6월과 12월 자동차세, 7월 재산세, 8월 주민세, 10월 종합토지세 등으로 거래은행통장 사본을 세정과나 읍면동사무소, 금융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시에 따르면 현재 6만1천310세대중 15.6%인 9천585세대가 자동납부를 신청했다. 이 중 읍면이 7천458세대에 34.6%. 동 지역은 2천127세대에 5.4%로 동 지역이 읍면 지역보다 신청율이 현저하게 낮았다.
이 가운데 풍천면은 2천168세대 중 2천63세대가 자동납부를 신청해 95.1%의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고, 시내 옥동은 4천848세대 중 156세대가 자동납부를 신청해 3.2%로 관내 24개 읍면동 중 가장 낮은 신청율을 나타내고 있다.
자동납부제도는 납세자가 번거롭게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고 납부내역이 거래은행통장에 보관돼 영수증 보관 및 분실 염려가 없을 뿐만 아니라 시는 체납세 징수비용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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