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반시설 확충 등 큰 도움

경주지역기업인협의회(회장 황대원·경주상의회장)가 기업관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경주지역기업인협의회는 경주시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경주 소재 기업의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체 상호간의 정보를 교환하는 대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된 모임으로 지난달 1일 정식 발족했다.
경주시는 지난달 창립총회에서 기업인들의 건의사항인 공업지역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각종 건의사항을 검토한 결과 긍정적으로 반영하기로 했다는 것.
시는 외동·문산 공단지역의 오랜숙원사업인 진입로 확포장 공사와 용강 준공업단지 외곽, 현재 개설중인 강변도로 연결도로 공사를 내년 예산에 확보해 시행키로 결정하는 한편 외동 냉천리 공단지역의 진입로 확포장 공사는 올해 추경예산 편성시에 확보해 올해안으로 착공하기로 했다.
또한 건천농공단지내 인도블록 교체공사와 공업용수 확보를 위한 상수도 시설 보수를 조속히 착공하고 서면 농공단지 경사면 보수공사에 1억5천만원을 투입해 경사면 처리, 우배수처리시설 등을 정비키로 했다.
최희식 경주시 지역경제과장은 “중소기업 경영 ·기술 협동지원 사업, 고용증대 및 직업안정대책, 노사안정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지역기업인협의회는 경주시 담당 국·과장을 비롯해 용강 준공업 단지 협의회, 외동 지방산업단지 협의회, 안강·외동읍 모화 ·개곡·구어 중소기업 협의회, 건천 농공단지, 내남 농공단지 협의회 등 경주지역 14개 지역별 기업체 협의회 회장 등이 참가하는 명실상부한 제조업체 경영인들의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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