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세계문화엑스포‘영양군의 날’행사가 3일 엑스포공원 처용마당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암 영양군수를 비롯 향우회원, 공연단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식전행사로는 해달뫼 풍물놀이패의 사물놀이 한마당이 펼쳐지며 이어 의식행사에서 김용암 영양군수가‘영양군의 날’을 선포한다.
식후행사로 영양여고 50여명의 학생들이 영양지방에서 전승되고 있는 관아의 재판을 모방 풍자한 놀음인‘원놀음’을 공연한다.
이와 함께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영양고추를 비롯 영양고추장, 천마, 초화주, 영양머루주 등 등 지역 농·특산물을 전시 판매하며 향토음식시식코너를 마련해 무료시식회도 연다.
당초 이번 행사는 에어로빅, 스포츠댄스, 향토가수초청공연, 군민노래자랑, 군민화합한마당, 이문연 사인회 등 다채롭게 열릴 계획이었으나 태풍‘매미’로 영양지역에서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 행사를 축소하게 됐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