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폐막 몇일을 앞두고도 하루 3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엑스포장을 찾아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등 관람 열기가 식을줄 모르고 있다.
지난 15일 당초 관람 목표인원인 150만명을 넘긴 이후에도 매일 평균 3만여명의 관람객이 엑스포를 관람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9일에는 가족단위 위주의 관람객 4만여명이 입장해 관람시간을 1시간 연장하기도.
특히 1만여대의 승용차가 몰려 주차장은 북새통을 이뤘으며 오후6시께 평소 10분가량 소요되던 보문관광단지에서 경주시가지까지의 통행시간이 1시간 가량 지체되기도.
조직위는 폐막일까지 170만명 이상의 관람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명실공히 국내 최대의 문화축제를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
○…공주영상정보대학의 날이 20일 오후 엑스포 처용마당에서 열려 이 대학 학생으로 구성된 댄스팀과 밴드팀의 공연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오후 3시30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주영상정보대학의 날 선포에 이어 학생 4명으로 구성된 댄스팀 SH의 힙합공연과 8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밴드팀 ‘날아라 양탄자’의 락공연이 연달아 펼쳐져 공연장을 가득메운 청소년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관람객들은 공연단의 음악과 리듬에 맞추어 흥겹게 박수를 치고 노래를 부르면서 젊음의 열기를 마음껏 발산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공연을 가진 공주영상정보대학은 1993년 개교한 이래 1995년 이후 방송영상 우수대학으로 선정되었으며, 방송영상 특성화대학으로서 방송영상 전문인력 양성의 산실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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