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하문명의 발상지인 중국이 2003경주세계문화엑스포 ‘국가의 날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21일 오전 11시부터 경주엑스포공원 내 백결공연장에서 열리는 ‘중국의 날’에는 리유 진 펑(劉謹鳳) 주부산중국총영사(57세)와 장 관 웨이(張觀微) 주부산중국총영사관 영사가 참석한다.
유흥렬 경주스포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의 ‘중국의 날’선포로 시작되는 이날 행사에서는 양국의 국기가 나란히 게양되고 국가도 연주된다.
양국간의 우의가 담긴 기념품 교환과 함께 현재 세계공연예술축제에 참가하고 있는 중국 하남성 신상시기예단(단장 푸웨이화)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중국의 본 명칭은 중화인민공화국으로 동북아시아대륙에 위치해 있으며 한반도의 44배인 960만㎢의 면적으로 세계 3위다.
수도는 북경이며 약 12억8천303만명(2002년 현재)의 인구가 살고 있는데 91.9%가 한족이며 55개의 소수민족이 8.1%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와는 1992년 8월 24일 공식관계를 수립했으며 경제·문화·체육 등 다양한 교류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중국은 98년 행사에 숭산소림무술공연단, 2000년 중국 하남성 가무예술단이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참가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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