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비행장 소음해결 과제

섬유선진국 대부분이 의류단지와 연계해 마케팅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실정을 감안하면 영남권역의 의류상권 회복과 새로운 의류제품의 수요 창출을 위해 기반시설 확충에 대구시가 직접 나서고 있다.
우선 전국 고속 교통망이 연결되는 내륙교통의 요충지로 항만 접근성이 1시간 이내로 단축되고 대구공항이 5분거리에 있으며 단지를 중심으로 도시고속도로,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대구~김해간 고속도로 개통시에는 2개의 국제공항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또 인접한 유통단지내 전시컨벤션센터와 패션디자인개발센터, 물류단지내 집배·배송센터에다 도매단지가 조성되면 대구 섬유산업은 소재와 패션·디자인, 의류산업 등이 체계적으로 육성됨으로써 대구가 세계를 향한 직접적인 교역도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대구시는 내다보고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에도 불구, 패션·어패럴밸리의 성공적인 도약에는 해결해야 과제를 안고 있다.
인근 K-2 비행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가 걸림돌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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