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최근 물가 오름세 심리가 고조됨에 따라 물가 관리를 위한 ‘1업소 1공무원제’를 운영, 서민 생활 안정에 주력키로 했다.
시는 물가 안정을 위해 개인 서비스 요금 49개 품목에 대한 가격 동향을 파악하고 부당 인상과 담합행위 등은 지도 점검을 하기로 하고 1업소 1공무원을 지정해 운영한다. 이를 위해 시는 시내 동 지역은 업소별로 본청과 직속기관, 동사무소 등 직원1천380명을 물가지도 담당 공무원으로 지정하고 매월 16일을 물가점검의 날로 정하고 정기점검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총괄 분야를 담당하는 지역경제과를 중심으로 위생서비스, 영상 등 5개 팀의 개인서비스 물가 관리와 농수축산물 관련 소비자 물가 관리로 구성된 3개 분야별 지방물가관리팀은 물가의 안정화를 적극 도모키로 했다.
시 담당자는 “가격 동향외에 가격표시제 및 육류 중량표시제 이행여부 등을 확인하는 한편, 가격인상업소에 대해서는 이용 안하기 운동을 시 차원에서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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