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홈페이지 기자 밝혀

서재응(28ㆍ뉴욕 메츠)이 뉴욕 메츠 롱맨 경쟁에서도 불리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뉴욕 메츠 공식 홈페이지 케빈 체르윈스키 기자는 서재응의 롱맨 전향 가능성을묻는 팬의 질문에 “서재응은 칼의 안쪽 날을 쥐고 있다”며 다소 부정적인 답변을 했다.

체르윈스키 기자는 “현재 메츠 선발 로테이션에는 빈 자리가 없으나 서재응은롱맨으로서 필요한 많은 이닝을 던질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며 “선발로는 다소 불안할지 모르지만 구원투수로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실력으로나 스타일로는 메츠의 롱맨 자리를 차지하기에 모자람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체르윈스키 기자는 서재응의 실력외적인 요소에 시선을 돌렸다.

지난해 달라진 팀마운드 운용에 대해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구단의 호감을 잃었다는 것이다.

메츠 롱맨 자리는 현재 애런 하일먼, 맷 긴터 등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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