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철의날 기념 철강사진전

대상-김태호 ‘식사중’

포스코가 12일부터 20일까지 포스코 갤러리에서 한국철강협회(회장 이구택) 철강홍보위원회가 선정한 철강사진공모전 입상작품을 선보이는 ‘제7회 철의 날 기념 철강사진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 생활 속 다양한 분야에서 쓰이는 철강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통해 철의 중요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다.

이 전시회에는 전국에서 접수된 전국철강사진 공모전 작품 2천447점 가운데 입선작으로 선정된 경기도 안양에 사는 김태호 씨의 대상 작품인 ‘식사 중’등 총 62점이 선보인다. 김태호씨의 작품 ‘식사중’은 얼핏 부둣가 어시장에서 생산을 파는 아낙네들이 식사하는 장면을 담은 듯 하지만, 그 구성과 광선, 색감을 단순화시켜 복잡한 생의 한 부분을 표현한 인간의 채취가 물씬 풍기는 수준 높은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금상의 경우 문동우 작품 ‘철과 생명’ 등 2점, 은상으로는 조원행 작품인 ‘출전준비’ 등 3점, 동상에는 이경용 작품인 ‘용광로 작업’ 등 5점, 특별상에는 최승관 작품인 ‘태극 자전거’, 장려상에는 오종신 작품인 ‘갈증해소‘ 등 50편에 이른다.

금상-문동우 ‘철과 생명’
금상-탁기효 ‘철의 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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