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구조조정이 숱한 말썽을 빚고 있다. 영천시 직장협의회는 ‘직권면직실무위원회’에 참석하라는 지시를 거부하는 사태까지 빚었고, 구미시협의회도 ‘행정공백과 부실행정’을 들어 구조조정 중단 요구 결의문을 발표했다.
공무원들은 불만을 잘 내색 하지 않는데, 3차 퇴출에 와서는 더 이상 냉가슴을 앓지 않겠다는 자세이다. 공무원은 상관의 지시에 무조건 복종만 해야 한다는 오랜 관행이 많이 바뀌어졌고, 그것은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다.
직장협의회가 발족되면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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