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역내 비상사태를 대비 56개역 승강장 시·종점부 184개소에 이동식 비상계단을 설치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역사 내 화재 등 비상시를 대비해 56개역 승강장 시·종점부 184개소(상대식 4개소, 섬식 2개소)에 이동식 피난계단을 설치했다.

이동식 피난계단은 대합실 또는 승강장에 화재 등이 발생했을 경우 도시철도 이용객들이 가까운 터널로도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폭 90㎝, 무게 20㎏ 정도의 경량사다리 형태로 쉽게 설치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대구도시철도의 경우 타 도시철도에 설치된 비상사다리에 비해 노약자나 어린이도 유사시 사용이 용이하도록 핸드레일을 보강했고 거치시 바닥과 밀착되는 구조로 안전성을 강화했으며 정전시에도 찾기 쉽도록 축광형 안내표지판도 부착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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