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지역의 농협·축협의 조합장 선거가 오는 11일 동시에 치러진다.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군위지역에서는 군위농협 2명·팔공농협 3명, 군위축협 2명의 후보가 각각 등록해 선거전에 돌입했다.

군위지역의 조합원수는 △군위농협 4천685명 △팔공농협 3천502명 △군위축협 1천640명 등이다.

조합장선거의 선거운동기간은 오는 10일까지이며,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은 '공직선거법이 허용하는 합동연설회, 공개토론회, 언론사 대담 토론회 등은 못하는 대신 선거공보, 선거벽보, 어깨띠, 소품, 전화정보통신망, 명함은 허용된다.

현재 조합장선거의 출마예정자들을 살펴보면 군위농협 2파전과 팔공농협은 3파전, 군위축협 2파전으로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먼저 군위농협은 최형준 현 조합장과 김연대 현 이사가 출마해 행사장을 돌며 막바지 득표활동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팔공농협은 김영석 현 조합장과 박석주 전 팔공농협 전무, 권대오 현 감사 등 3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치고 저마다 승리를 장담하며 득표활동에 나섰다.

또, 군위축협은 김진열 현 조합장과 박성운 현 감사가 출마해 2파전으로, 군위군산림조합은 최규종 현 조합장이 단독출마로 당선이 확정됐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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