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김광림 의원 의정보고대회'가 4일 오후 2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성황리 열렸다.

시민 2천여 명이 참석한 이날 의정보고대회에서 김 의원은 "21세기는 개성과 자율, 소프트파워가 강조되는 문화다양성의 시대"라며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가 세계경제위기로 확산되면서,이 과정에서 동양적 가치인 유교·선비문화가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안동경제살리기'는 이러한 안동의 문화자산을 활용하고 확대하는 것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과 함께 일궈온 7년의 변화'에 대해 김 의원은 "도청과 발전소 유치는 물론, SK백신공장 유치로 안동 최초로 대기업이 유치됐으며, 17만 안동시민의 염원이었던 도시가스 공급과 구제역 극복 등 불가능할 것 같던 일들이 현실이 됐다"고 소개했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서 김 의원은 "동서4축 고속도로와 중앙선복선전철화사업, 안동~포항 국도 4차선공사와 외곽순환도로가 완료되는 2019년이 되면 전국 어디서든 안동까지 2시간 이내에 올 수 있으며, 주변 시·군 어디서든 1시간 이내에, 안동시를 한 바퀴 도는데 30분이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 모든 사업들이 "이미 공사가 되고 있거나 실시설계 단계에 있어 100% 실행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의정보고회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은 축하 영상메세지를 통해 "안동의 국회의원은 안동시민과 당원의 손으로 공천한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권영진 대구시장이 직접 참석해 축하 인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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