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대 상당의 휴대전화를 훔쳐온 10대들 검거됐다.

대구강북경찰서는 4일 새벽시간대 휴대전화 매장 유리문을 부수고 들어가 시가 6천여만원 상당의 휴대전화 60여대를 훔친 유모군(16)을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또한 유 군과 함께 절도 행각을 벌인 김모군(16) 등 3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유 군 등은 지난달 16일 새벽 3시42분께 북구 A씨(43)의 휴대전화 매장에 들어가 시가 2천800만원 상당의 휴대전화 28대를 훔친 혐의다.

유 군등은 같은 수법으로 지난달 9일부터 22일까지 대구 지역을 돌며 총 3회에 걸쳐 시가 6천300만원 상당의 휴대폰 66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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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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