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미래전략연구소(소장 최광웅)가 최근 포스텍 설립 배경과 과정 등을 조명한 단행본 '최고 연구중심대학으로'(사진)를 발간, 눈길을 끌고 있다. 포스텍의 뿌리와 정체성을 밝히고 힘차게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포스텍 설립, 그 긴박하고 팽팽한 시간들'이라는 부제로 만들어진 이 책은 박태준 설립이사장이 1986년 국내 최초 연구중심대학 포스텍을 만들기 위한 의지와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까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이광수 전 포스코교육재단 상무가 저자로 참여했으며 부록으로 박 설립이사장을 비롯해 김호길 초대총장의 삶과 정신을 짚어보는 이대환 작가의 '천하위공의 길을 걸어간 철인 박태준', 송복 연세대 명예교수의 '특수성으로서의 태준이즘 연구' 등의 글이 함께 실렸다.
이광수 전 상무는 "포스텍이 지금에 이르기까지를 담았다"면서 "설립 배경 등을 정확하게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