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연말 준공 목표…현재 공정률 18% 정도

동대구역 남편에 이미 7층 높이까지 세워진 웅장한 철골 구조물은 벌써부터 대구시의 랜드마크로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오랜 준비와 숙원기간을 거쳐 착공에 이른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는 2016년 말 준공을 목표로 현재 18% 정도 공정이 진행되고 있다.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는 2010년 10월 국가시범사업으로 선정된데 이어 2012년 8월 ㈜신세계동대구복합환승센터가 사업시행자로 지정돼 2014년 2월에 착공했다.

개발이 완료되면 직접 고용인원만 6천여 명, 간접 고용효과까지 합치면 1만 8천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이로 인한 취업 유발효과도 3만 4천여 명에 이를 전망이다.

생산유발효과는 2조 4천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도 1조 2천억 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8천억 상당의 대규모 직접투자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대구 지역만이 아닌 광역적 상권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명소화, 동대구역 주변 개발 가속화, 국내 최초 복합환승센터시설로서 국·내외 벤치마킹 대상으로 대구시 홍보 기여, 지역 내 수준 높은 복합형 문화·생활공간 제공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복합환승센터와 브리지로 연결될 동대구역 동편 철도부지 박차장 개발사업도 건축 연면적 6만2천401㎡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계획돼 있다.

철도부지 박차장 개발사업은 올해 상반기 내 착공하게 될 예정이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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