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전자·철강산업 이후의 차세대 산업은 탄소산업이라는 확고한 정책방향을 설정하고 탄소산업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탄소성형 첨단부품산업은 초고온, 고강도, 고전도, 내마모성을 갖는 탄소소재의 우수한 특성 살려 레저용품에서 의료용 및 첨단산업용까지 다양한 산업분야를 선진화할 수 있는 21세기 꿈의 신사업로 알려져 있다.

도가 추진하고 있는 '융복합 탄소성형 첨단부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구미 하이테크밸리에 66만1천㎡ 규모로 내년부터 2020까지 5년간 총사업비 5천억원을 투자해 국책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사업은 탄소 융복합 R&BD 기술개발, 탄소성형 융복합 인프라 구축, 종합기술지원 등이다.

경북도는 융복합 탄소성형 부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지난해 12월 산업부에서 기재부로 예비타당성 조사 요구서를 제출한 상태이며, 이번달 말 기재부 예비타당성 대상사업 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사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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