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로축제 등 동시에 개최 관광객 등 자유롭게 참여 가능

대구 도심의 대표적 축제인 '컬러풀페스티벌'이 5월1~5일 동성로 일대에서 열린다.

대구시는 올해 '컬러풀페스티벌'은 (사)달성문화선양회가 주관하는 '동성로축제', 패션주얼리특구상인회가 주관하는 '패션주얼리위크', 대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시민참여 퍼레이드', '근대문화제', '시민광장'과 동시에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동성로축제는 요우커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4월 24~30일 '프린지축제'에 이어 5월 1~3일 본축제가 펼쳐진다. 젊은이들을 위한 '버스킹 대회', '동성로 DJ 페스티벌', '동성로 가요제', '바디빌딩·피트니스대회'와 '웨딩페스티벌·주얼리위크'를 연결해 산업적 효과를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바디페인팅, 코스프레, 치어댄싱, 거리패션쇼 등으로 진행되는 '시민참여 퍼레이드'와 '거리공연'에는 자유로운 아이템과 도구로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구시는 동성로축제와 패션주얼리위크에 올해 처음으로 앱을 통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안국중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비슷한 시기의 여러 축제들을 동시에 열도록 유도해 경제적·산업적 파급 효과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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