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무역협회 대경본부 31일까지 희망 기업 모집

대구시와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중소 수출기업에 홍보영상물 제작을 지원한다.

지역 중소기업 대부분이 해외 판로 개척과 새 바이어 발굴에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수출 상담 등에 유용하게 활용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1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홍보영상물 제작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시는 지난해 직접 수출이 1천만달러 미만인 중소기업 36곳 정도를 선정해 업체별로 영어와 제2외국어 자막을 넣은 3∼4분짜리 맞춤형 영상물을 만들 계획이다.

기본 제작비는 1편에 300만원이다. 이 가운데 시가 250만원을 지원하고 업체는 50만원을 부담한다.

자세한 내용을 알려면 시 국제통상과나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최운백 대구시 창조경제본부장은 "중소기업이 해외 마케팅 활동에 힘을 쏟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시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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