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호태 남포항농협 조합장, 취임식 가져

남포항농협은 23일 2층 회의실에서 오호태(57·사진) 신임 조합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은 소모적 비용을 줄여 알찬 농협을 만들기 위해 외부인사 초청 없는 내부취임식으로 치러졌다.

오호태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관습적인 경영방식을 과감하게 버리고 변화와 혁신을 통한 경영으로 알뜰하고 알찬 농협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오호태 조합장은 포항에서 초선 조합장 중 가장 높은 득표율인 73.2%를 기록하며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오 조합장은 지난 1975년 농협에 입사한 이후 38년을 재직하면서 상무·전무, 상임이사, 남포항농협 4곳의 지점장, 연일읍미곡처리장 소장 등을 거쳤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