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 바로세우기 보고회

경북도는 정부의 부정부패 척결 의지를 선제적으로 실천하고 내부적인 소통과 혁신을 강화해 일 잘하는 정부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23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용 도지사 주재로 실·원·국·본부장과 출자출연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 바로세우기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투명하고 청렴한 경북 실현, 공무원 기 살리기, 출자출연기관 경영혁신, 소방공무원 복무개선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청렴경북 5무 원칙, 10대 기살리기 시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기강확립과 사기앙양 대책을 병행해 대대적인 청렴문화 확산에 나서되, 공직자들이 위축되지 않고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우선 도와 시·군을 대상으로 공직자가 지켜야 할 공직윤리 중심으로 5무 원칙을 천명하고, 이를 실천해 청렴경북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기강확립과 병행해 공무원 기 살리기 10대 시책도 대대적으로 추진해 일 잘하는, 유능한 경북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경영혁신도 대대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원칙적으로는 기관장의 임기를 보장하되 매년 성과평가를 통해 재신임을 반드시 묻고, 특히 경영평가 결과 D등급인 기관장은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적용키로 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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