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전기술 박구원 사장 (사진 왼쪽)이 23일 이철우 의원실을 방문해 김천 이전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이철우의원실
김천으로 이전하는 한국전력기술(사장 박구원)이 지역밀착형 이전정책으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철우 (김천)의원에 따르면, 김천혁신도시에 지상 28층, 지하 2층, 연면적 145,818㎡ 규모의 사옥을 완공한 한전기술은 오는 5월 18일부터 본격적인 이전 작업을 시작해 8월 15일 이전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에 한전기술의 김천이전 예정 인원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김천경제 활성화와 함께 김천의 인구증가에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한전기술 박구원 사장은 이날 이철우 의원실을 찾아 이같은 내용의 이전 계획을 설명하고 국회차원의 정책적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이철우 의원은 "한전기술의 김천이전으로 김천이 우리나라의 원전 설계기술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한전기술이 가진 발전소 설계기술력을 더욱 더 갈고 닦아 김천과 경북 발전은 물론,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이 과정에서 김천이 세계 최고수준의 원전 설계인력 양성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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