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군 부단체장들이 2일 도정발전에 앞장 설 것을 다짐하면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북도제공
경북도는 2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도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자상 확립과 국정과제의 지방적 실현을 위해 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가졌다.

김관용 도지사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국가안전대진단 주요추진 현황보고에 이어 국도정 현안사항의 실천방안을 비롯해 공직 청렴도 향상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내용으로 이뤄졌다.

김 지사는 국가안전대진단이 소기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촘촘한 그물망식 안전진단 실시와 도민들이 안전신문고 앱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방안모색을 당부했다.

또 최근 잇따른 산불에 대해 철저한 예찰과 주민계도로 확실하고 책임 있는 행정을 펼칠 것을 주문하는 한편 다가오는 주말 청명·한식 산불예방에 전 행정력을 동원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정부의 부정부패 척결 의지를 선제적으로 실천하고, 내부적인 소통과 혁신을 강화해 청렴경북, 일 잘하는 경북으로 우뚝 서도록 모두의 노력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올해 개최되는 세계물포럼,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2015경주실크로드대축전 3대 국제행사의 성공개최 협조, 구제역·AI 차단방역 강화 등 주요 현안사항에도 주의를 기울여 주길 당부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부단체장들은 국도정을 연결하는 일선의 선봉이다. 도민 모두가 우리를 믿고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함께 가자"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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