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14일까지 축제

꽃들의 향연이 펼쳐지는 대구의 영산 팔공산에서 봄날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제7회 팔공산 벚꽃축제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팔공산 동화지구 분수대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팔공산 벚꽃터널은 매년 이맘때 벚꽃이 장관을 이뤄 이곳을 찾는 상춘객들에게 만개한 벚꽃 길을 걸으며 새봄의 정취를 만끽 할 수 있는 그림 같은 풍경과 추억을 선물하고 있다.

주최측은 이번 축제장을 찾는 주민 및 관광객들이 벚꽃을 감상하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벚꽃가요제, 봄나물비빔밥 시식회, 팔공산 인공암벽등반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차별화된 콘텐츠로 관광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축제장에는 공연 외에도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음식장터, 농·특산물 판매장을 비롯한 먹을거리, 살거리 등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강대식 동구청장은 " 벚꽃으로부터 생동감 넘치는 봄기운을 가득 받아 팔공산의 넉넉함과 여유로움을 맘껏 누리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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