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여성단체 시설 고쳐드려요", 17일까지 신청서 접수

▲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과 한국여성재단은 최근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2015 공간문화개선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과 한국여성재단은 최근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2015 공간문화개선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공간문화개선 사업은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부족한 여성 시설과 비영리 여성단체의 시설을 개보수,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또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설 및 단체의 휴게실, 교육장, 상담실 등의 공간을 개선하는 '공간 리모델링 지원 사업'을 지원한다. 여기에 기존에 지원이 이뤄진 시설 중 보수가 필요한 시설을 지원하는 '보수 공사 지원 사업'으로 나눠 진행된다.

올해는 공간문화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이용자들이 보다 편안히 심신의 안정을 취할 수 있고 심리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이 가능한 공간으로 개선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여성 시설 및 비영리 여성 단체는 오는 17일까지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및 한국여성재단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 온라인 신청서, 방문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시설 및 단체는 6월 중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과 한국여성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 및 개별통보할 예정이다.

배동현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이사장은 "공간문화개선 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들에게 당당하고 건강한 삶을 찾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여성의 복지 증진과 건강한 삶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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