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13일 도 교육청에서 포항 양학초 급식소 및 다목적강당 증축공사 관계자 및 설계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설계 심의회를 열었다.

현재 양학초는 29학급으로 다목적강당이 없어 각종 행사시 인근 학교 체육관을 빌려 사용해 왔다.

이에 따라 교육활동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겪어왔으며 교육과정의 원활한 운영과 학생·교직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증축에 들어간다.

증축 건물은 연면적 1천808㎡의 규모로 1층은 급식소, 2층은 다목적강당으로 설계됐다.

2016년 5월경 준공되면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활동 및 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의 장소로서 사용될 것으로 도 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이날 심의는 실시설계 성과품의 납품 이전에 중간설계에 대한 심의를 거쳐 예산낭비 요인이나 효율성, 안전성, 설계의 적정성 등을 검토했다.

도 교육청은 이날 논의된 내용을 최종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을 비롯한 이용자가 편리하고 안전한 건물이 되도록 설계과정에서부터 면밀히 검토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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