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인터넷 설문조사

경북지역 학교급식 만족도가 2년 연속 높아졌다.

경북도교육청은 전문기관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올해 1월 21일까지 학생·학부모·교직원 3만3천562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한 설문조사 방식으로 만족도를 조사했다.

조사 항목은 급식의 질, 급식운영, 급식환경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조사대상별, 학교급별, 요인별, 배식 장소별, 지역별 등이다.

조사 결과 평가 요소별 세부항목의 평균을 나타내는 품질 만족도와 세부항목에 대한 전반적인 느낌에 대한 결과인 전반적인 만족도 모두 2년 연속 상승했다.

또한 급식 운영에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급식 환경, 급식의 질 역시 만족도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시 지역은 영주시, 군 지역은 의성군이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도 교육청의 급식 만족도 결과가 꾸준히 상승하는 요인으로 노후 급식시설 현대화로 급식환경 개선, 식재료 구매방법 개선을 통한 우수하고 안전한 친환경 식재료 사용을 꼽았다.

여기에 영양(교)사와 조리종사자에 대한 조리실습 및 연수 강화, 수요자의 건의사항 적극 반영 등 다각적인 급식개선을 위한 노력의 결과로 분석했다.

도 교육청은 앞으로도 급식의 질 향상 및 배식원의 소양 강화를 위한 연수, 철저한 검수로 식재료 품질 향상, 식중독 예방을 위한 점검 강화 및 급식의 안전성 확보 등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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