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한성 (문경·예천)의원은 행정자치부 특별교부세로 총 27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행자부가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선수촌건립지원 예산 20억원과 예천 인조잔디축구장 시설물 설치 및 보강사업 4억원, 예천도촌-백석간 도로 확·포장 사업에 3억 원을 특별교부세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는 세계 110여 개국 8천700여 명이 참여하는 국제대회로 이번 특별교부세 교부로 선수촌 건립을 통한 차질 없는 대회 운영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 예천 인조잔디축구장 조명시설 보강사업에 특별교부세가 지원됨에 따라 전천후 축구장을 조성하고 각종 대회 유치를 통해 스포츠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예천도촌-백석 간 도로 확·포장 사업에 특별교부세 3억원을 지원받음으로써 2016세계곤충바이오엑스포를 대비해, 예천 상리면 동·서를 연결하는 도로망 확포장 공사를 조기 마무리해 찾아오는 관람객들에게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공하고 관광인프라 구축을 통한 균형발전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는 평가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특별교부세는 지방 현안과 관련된 특별한 재정수요가 있는 경우에 교부 된다"며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예천인조잔디구장, 예천도촌-백석 간 도로 확·포장에 특별교부세 결정이 나서 올해 지역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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