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첫 주말 1만2천명 방문 내일부터 청약 시작

▲ 확장단지 우미 린 센트럴파크 견본주택을 방문한 시민들이 둘러보고 있다.
첫 분양 성공 이후 2차, 3차에 걸쳐 연이어 분양하는 시리즈 아파트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시리즈 아파트 분양은 소비자 입장에선 원하는 주거공간에 꼭 맞는 상품을, 건설사는 완판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점에서 양쪽 모두에게 만족을 주고 있다.

지난 8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 '확장단지 우미 린 센트럴파크'가 대표적인 케이스로 우미 린 센트럴파크는 옥계1·2차에 이어 지난해 10월 공급된 '확장단지 우미 린 풀하우스' 프리미엄을 잇는 4번째 단지다.

기대가 큰 만큼 오픈 전부터 모여들기 시작한 방문객들로 인해 분양현장은 장사진을 이뤘다. 견본주택 개관 후 3일간 1만2천명이 다녀가는 등 출입문 밖에서 길게 줄을 서는 것은 기본, 단위세대를 보기 위해서도 줄을 서야 했다.

부동산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2차, 3차 등 연이은 공급에도 불구하고 분양이 잘되는 것은 건설사들이 기존 계약자들의 니즈분석을 통해 상품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에게 이미 검증받은 브랜드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걸음에 누리는 특급생활, 구미 '확장단지 우미 린 센트럴파크'

'확장단지 우미 린 센트럴파크'는 구미의 신 성장축이라고 불리는 구미 확장단지 내에서도 중심입지로 평가되는 4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1층~지상 25층, 18개 동 규모로 전용 59~84㎡의 중소형 평형 총 1천558가구로 구성된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넓은 동간 거리를 확보해 일조권과 통풍, 채광을 극대화했다.

전용 59㎡A 주택형에는 세대별 계절창고가 제공되며, 침실과 안방에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 세대를 정남향으로 배치해 통풍과 채광이 탁월하다. 전용 84㎡A에는 4Bay 4Room이 적용되며 주방펜트리, 호텔식 카운터형 세면대, 넉넉한 드레스룸, 화장대 등이 제공된다. 전용 84㎡D 주택형에도 다자녀 가구를 위한 4Bay 4Room을 도입하고, 드레스룸을 제공한다.

'확장단지 우미 린 센트럴파크'가 들어서는 구미 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는 구미시 최대 규모의 택지지구로 산동면 일원 245만7천㎡에 공동주택 약 1만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 북측으로는 구미국가산단 5단지(하이테크밸리)가 조성 중이다. 구미시 해평·산동면 일대에 들어서는 이 산업단지는 생산유발효과 30조 8000억원, 22만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남측으로는 구미국가산단 2, 3, 4단지와 인접해 입주기업의 배후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교통망도 우수하다. 25번과 67번 국도가 가깝게 위치해 있어 이를 통해 가산IC, 구미IC 등 중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이용이 편리하다.

견본주택은 구미시 신평동 301-5 롯데마트 앞, 청약일정은 5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5월 20일이며, 계약은 26~28일 사흘간 진행된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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