怪力亂神 괴력난신
이처럼 공자는 누구나 갈 수 있는 대도大道를 이야기했고 평범한 일상의 도리를 말했다. 유교가 사후세계를 이야기하지 않는 것은 상식에 속한다. 즉, 사람을 현혹시키는 괴이하고 신비스런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유교에는 공자에게 정성스럽게 기도하면 무슨 벼슬을 얻는다거나 하는 법이 없다. 공자의 가르침은 우리의 일상생활에 기초하여 부모와 자녀, 부부와 형제, 스승과 벗, 임금과 신하, 상관과 부하의 도리와 사회일원으로서의 처신, 국민으로서의 책무를 밝히며 현실에서 올바르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법을 제시하는 데 있다. <술이편>
一. 공자께서는 괴이한 것, 폭력적인 것, 어지러운 것, 신비한 것에 대해서는 말씀하지 않으셨다.
子不語 怪力亂神
자불어 괴력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