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총리대행은 "정부는 공무원 연금개혁을 비롯해 공공, 노동, 교육, 금융 등 4대 구조 개혁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것은 당장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동시에, 미래 세대의 행복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지역과 계층, 세대와 이념의 벽을 넘어 화해와 통합의 시대를 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 총리대행은 "국정 각 분야의 개혁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다. 그러나 대화와 타협, 양보와 상생의 정신으로 힘과 지혜를 모아 풀어간다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하고, "우리가 이룬 산업화와 민주화를 토대로 한반도에 평화와 통일의 꽃을 활짝 피워야 한다"며 "이게 우리 세대가 이루어야 할 시대적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최 총리대행은 "광주에서 타오른 5·18 민주화 운동은 우리의 민주화에 이정표를 세우고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됐다"며 "민주·정의·인권의 5·18 정신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돼 우리 가슴 속에 영원히 살아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