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유·무선 음성통화를 2만원대에 무제한으로 쓸 수 있게 된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19일 오전 국회에서 가계 통신비 경감 방안에 대한 당정협의를 열어 SK텔레콤의 데이터 중심 요금제에 대해 미래창조과학부가 이날 인가하기로 결정, 이동통신 3사의 데이터 중심 요금제 도입이 마무리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KT와 LG유플러스가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출시한 가운데 SK텔레콤은 시장지배적 사업자로서 미래부와 요금제를 협의해야 했는데, 이날 정부의 인가를 받게 됨에 따라 SKT도 조만간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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