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 번째로 열린 칠곡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완주와 칠곡의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제목으로, 경북 칠곡군과 전북 완주군의 지자체장과 국회의원이 함께 나서면서 영호남 화합의 장터가 만들어졌다. 이날 행사장에는 이완영 의원과 백선기 칠곡군수가 직접 홍보도우미로 나서 지역농산물 알리기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직판행사장에는 칠곡군의 벌꿀 참외, 아카시아 꿀, 금남 오이, 토마토 등이 판매되었고, 완주군은 화산한우, 파프리카, 당조고추, 느타리버섯, 로컬푸드 가공식품 등 특산물이 선보여져, 매진 행렬로 서울 시민들에게 열띤 호응을 받았다.
이 의원은 "칠곡과 완주, 영호남을 아우르는 두 지역의 자존심을 건 우수한 농산품들을 서울 한복판에서 함께 알렸다. 1999년 자매결연도시로 인연을 맺은 칠곡과 완주가 서울에서 힘을 합쳤으니, 두 지역의 상생을 통한 발걸음에 더 큰 반향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