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공평주차장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16층 규모

대구 중구 공평주차장 부지에 대형복합몰이 들어선다.

중구청은 21일 동성로에 유일하게 남은 단일 대형부지인 공평주차장에 대형 복합몰이 들어선다고 밝혔다.

이 복합몰은 9천759㎡의 부지에 연면적 9만2천833㎡, 지하 3층, 지상 16층 규모의 판매시설 및 숙박, 위락, 근린생활시설 등 복합용도 건축물이다.

지난 20일 열린 중구청 건축심의에서 서측 및 남측 도로에 접하는 전 구간에 사업지 진입전용 완화차로를 설치하는 조건으로 심의를 통과했다.

또한 기계식 주차장(178대)을 없애는 대신 자주식 주차장(391대)을 설치하는 조건으로 교통영향평가를 거쳤다. 여기에 이용자 편의성과 호텔 시인성 확보 및 공개공지 목적에 부합된 설계변경 등을 시행하는 것으로 조건부 건축심의를 통과한 것이다.

이와 함께 삼덕파출소 앞 네거리 진입구간 병목현상 해소방안은 사업자에게 강제로 과도한 부담을 지울 수 없어 향후 사업자와 대구시, 중구청이 협의키로 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