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952개 초·중·고교 학생과 교직원·학부모 대상
경북교육청은 도내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흡연예방 및 금연실천 교육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지역 952개 초·중·고교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이며, 33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이들 학교 가운데 857개교는 기본적인 교육 위주이며 95개교는 교육청의 특별 지원을 받아 학교 자체적으로 흡연예방 프로그램을 만드는 등 심도있는 교육이 진행된다.
도교육청과 각 지역교육지원청은 흡연예방·금연실천 자문단과 컨설팅단을 운영하는 한편 관련 글짓기·표어 공모전, 성과 보고회 등을 열어 우수 사례를 널리 알릴 방침이다.
임종식 경북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흡연예방 교육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학교에 보급하는 등 학생들의 신체·정신·사회적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