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제1사무부총장인 강석호 (영양·영덕·봉화·울진)의원은 지난 22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새누리당·봉화군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당정협의회는 봉화군으로부터 군정업무 및 주요 현안사업 등에 대한 보고가 있은 후, 강석호 의원의 국가주요사업에 대한 설명 이후 당·정간 협의 및 토론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봉화군에서는 △국립 봉화청소년참살이센터 건립사업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 조성사업 △누·정휴 문화누리 조성사업 △소천-도계간 국도 건설공사 △국도 36호선(봉화-울진간) 확장사업 △와룡-법전간 국도 건설공사 △봉화댐 건설사업 △읍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봉성면·석포면) △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문수골권역·소천권역·한약우권역) 등을 포함한 주요 국·도비 지원사업의 2016년 예산확보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예산확보 과정에서 강 의원과 새누리당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관련 강 의원은 "봉화군에서는 올해 총사업비 2천200억원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조성사업이 준공 및 개원 예정이고, 후속작업으로 수목원 법인화를 위한 법률안을 대표발의 해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상황이다. 또 와룡-법전간 국도 건설공사(설계 중), 소천-도계간 국도 건설공사, 봉화-울진간 국도건설 사업 등 각종 SOC 사업 또한 차질 없이 진행 중에 있다"며 "현재 진행중인 사업들의 적기 완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할 것이며, 오늘 군에서 건의한 다른 여러 사업들에 대해서도 정부의 예산편성 단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대응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국회의원, 군수, 도·군의원, 봉화군 각 실·과·소장, 새누리당 주요 당직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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