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가 폭염에 대비,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소방본부는 26일 여름철 평균기온 상승 및 폭염일수 증가에 따른 인명피해 및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폭염대비 소방안전대책을 앞당겨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여름철 폭염현상의 발생이 빨라지며 대구는 폭염주의보가 앞당겨 발령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연중 특염특보 발령시 소방차량 이용 주요도로 살수, 관서주변 물뿌리기, 급수지원, 주요행사장 등을 적극 지원 실시하고 있다. 또한 26일부터 119폭염구급대 45대, 334명을 운영, 무의탁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시민을 위한 폭염대비 구급활동에 주력한다. 여기에 노인정·노인쉼터 등 948개소 폭염취약지역 순찰을 실시하며 오는 7월부터 물놀이장 3개소에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시민의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체계적인 재난대응 활동을 추진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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