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최초 해모로 아파트 공급

대구 동구 신암5동 동자02 재개발 지구가 한진중공업의 '해모로'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한진중공업 건설부문은 지난달 30일 열린 동자 02지구 재개발 정비사업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한진중공업은 앞으로 4만6천여㎡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5층 아파트 990가구를 건설하게 된다.

이 회사가 대구 지역에 해모로 아파트를 건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는 2017년 11월 착공 및 분양에 들어가며 공사 기간은 30개월이다. 총 공사비는 1천713억원이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해모로 아파트가 대구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명품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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